나의 문학유적 답사기- 전라남도 지방 호남 사림의 계산풍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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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30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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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제 1 수칙 즉, 그 전날 일찍 푹 자야 여행지에서 활기차게 다닐 수 있다는 것에 따르려 일찍 잠자리에 들었으나 어지간히 들뜨고 기대가 되었던지 밤잠을 꽤나 설치었다. (나중에 들은 말이지만 우리가 학술 답사를 했던 기간동안 대구에는 많은 비가 왔다고 한다. 남원이 춘향과 몽룡으로 대표되는 도시라면 담양은 과연 대나무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뽐내는 곳이었다. 어제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본 터라, 비가 오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었는데 다만 흐리기만 한 것에도 내심 흐뭇하다. 하늘이 우리의 답사를 돕고 있는지 햇빛이 너무 강하게 내리쬐어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할 정도로 날씨가 화창하게 개어있었다. 표정을 보니 다들 적잖이 들뜬 표정들이다. 정말 이게 얼마 만에 가보는 여행인지 모르겠다. 자리에 앉아 창 밖을 내다보니 여느날과 다름없는 새로운 하루를 부산하게 스타트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소쇄원, 식영정, 환벽당, 취가정, 풍암정, 명목헌, 송강정, 면앙정 등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정자(亭子)와 원림(園林)이 아름다운 자연을 뜨락 삼아 이 주변에 자리잡고 있다하여 이곳을 ‘정자문화권’, ‘가사문화권’이라 불러온다고 한다.) 춘향과 몽룡의 사랑의 장소인 광한루 이곳 저곳을 다니며 얼마간의 시간을 보낸 뒤 가사 유적지를 보기 위해 담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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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
다. 이곳(경상도)과 특별히 뭐가 다르다라고 단정지어 말 할 수는 없으나 왠지 푸근해 보이고 정감이 흠뻑 묻어나는 듯한 풍광들이 나를 잠시도 딴짓을 할 수 없도록 하였기 때문일것이다 그런 신비로운 풍광들을 보며 나는 어째서 이곳에 그런 불후의 걸작들과 위대한 풍류시인들이 많이 나올 수 있게 되었는지 알 수 있을 듯도 하였다. 그렇게 미쳐 도착하지 못한 몇 몇의 학우들을 기다리다가 9시경 버스에 올랐다. 그것도 평소에 말로만 책으로만 듣고 보아오던 전라도 땅으로 말이다. 도착하니 벌써 많은 국어과 사람들이 모여 삼삼오오 짝을 지어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렇게 이 지역에 이런 문화와 문학이 발달하게 된 것은 조선시대의 특수한 시대적 배경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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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까지 사대로 모이라는 연락을 받고 기숙사에 사는 친구들과 함께 부랴부랴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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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서 내려 남원 광한루로 향했다.
레포트 > 인문,어학계열
날씨가 잔뜩 찌푸려져 있었던 탓일까. 여간 벗어나기 쉽지 않았던 잠자리에서 어렵게 어렵게 빠져나와 방 창문 쪽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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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첫 번째 목적지인 남원으로 향하는 길 내내 나는 창 밖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우리가 답사를 할 때는 가는 곳마다 날씨가 괜찮았으며, 가끔씩 보슬비 정도가 오긴 했으나 그 정도는 힘든 답사 길에 우리의 땀을 식혀주는 고마운 단비 정도로 여길 수 있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