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성에 관한 논쟁(선진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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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2-0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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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버들 가지의 본성을 그대로 살려서 버드 나무 그릇을 만들 수 있겠는가? 아마 버들 가지에 무리를 가해서 버드 나무 그릇을 만들테지. 만약 버들 가지에 무리를 가해서 버드 나무 그릇을 만든다면, 또한 사람을 해쳐서 인과 의를 행하게 할 것인가? 온 천하의 사람을 모아다가 인과 의에 화를 가져오는 것이 당신의 말이로다. 사람의 본성으로 인과 의를 행하는 것은 버들 가지로 버드나무 그릇을 만드는 것과 같다.` 맹자가 말하였다. 따라서 맹자의 비판은 성선론의 입장에 서서 성악론을 비판한 것이라는 성격은 가질지언정 성무선무불선을 말한 고자에 대한 비판으로서는 표적이 빗나간 것으로서 efficacy적인 비판이라고는 볼 수 없겠다.` 맹자가 말하였다. 그러나 맹자가 보기에는 그것이 사람의 본성을 따라서 나오거나 아니면 해쳐서 나오거나 둘 중의 하나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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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hina철학과 인성론
2. 고자의 성론 : `성무선무불선론`
3. 고자 성론에 대한 맹자의 비판
4. 맹자의 성론에 대한 순자의 비판
5. 선진 인성론의 종합적 검토
3. 고자 성론에 대한 맹자의 비판
고자 성론에 대한 맹자의 비판은 「고자상」편에서 네순서 진행된다된다. 사람의 본성에 선함과 선하지 않음의 구분이 없는 것은 물에 동쪽과 서쪽의 구분이 없는 것과 같다. 전자의 입장에서 후자의 입장에 대한 비판은 다름 아닌 성선의 입장에서 성악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따
그런데 고자는 사람이 타고난 본성은 선하지도 않지만 악하지도 않은 무선무불선한 것이라고 말하였다.`
맹자 비판의 초점은 인의와 같은 도덕 행위가 사람의 본성을 따라서 나온 것이냐, 아니면 해쳐서 나온 것이냐 하는 물음을 던진다. 이런 점에서 인이나 의와 같은 도덕적 행위가 굳이 선천적인 선한 본성을 따라서 나올 것도 아닌 어디까지나 후천적으로 결정될 따름이다.
고자가 말하였다. `본성은 버들 가지와 같고 의는 (버들 가지를 휘어서 만든) 버드 나무 그릇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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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본성은 갇힌 채 소용돌이 치는 물곽 같아 동쪽으로 트면 동쪽으로 흐르고, 서쪽으로 트면 서쪽으로 흐른다. `물은 진실로 동쪽과 서쪽의 구분이 없지만 위와 아래의 구분도 없겠는가? 사…(생략(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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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철학과 인성론 및 고자의 성론, 맹자의 성론에 대해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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