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대륙-일상 속의 죽음 충동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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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7-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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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미카엘 하네케 감독의 `일곱 번째 대륙`에선 증기기관이 이미 상실된 듯하다. 여기서 증기기관이란 쉽게 말해 종결을 향해 나아가는 내부적 힘이며, 어떤 서사의 종결은 증기기관의 힘이 서서히 떨어지기 처음 하면서 도래한다. 종결을 향해 나아가는 것…(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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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번째 대륙`
-일상 속의 죽음 충동에 대하여-
교회에서 칸타타를 듣고 있었을 때
‘나는 죽는다는 생각에 기뻐하였다’
라는 가사가 있었지요.1)1) `일곱 번째 대륙 中`
피터 브룩스는 서사 속의 증기기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다르게 말하면 서사는 곧 죽음을 향해 전진하는 것이며, 이것은 프로이트가 말한 타나토스, 즉 죽음 충동을 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