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윤리] 윤리적_자연주의(홉스와_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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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8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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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적 자연주의는 도덕을 경험적 학문, 즉 생물학이나 사회학에 대비될 수 있는 자연과학 또는 사회과학의 한 부분으로 다루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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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학파의 주도적인 인물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근대철학자인 홉스(Thomas Hobbes; 1588 ~ 1679)이며, 그 외에 현대철학자 중에서는 비엔나학파의 창시자이자 논리실증주의자였던 독일의 슐리크(Moritz Schlick; 1882 ~ 1936)와 미국의 행태주의자인 페리(Ralph Barton Perry; 1876 ~ 1975), 그리고 미국의 실용주의 철학자이자 도구주의자인 존 듀이(John Dewey; 1856 ~ 1952) 등을 들 수 있다아
윤리, 자연주의, 홉스, 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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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원시적 자연 상태 아래 있는 인간은 시 민 법 또는 도덕법의 어떤 혜택도 받지못하고 있다. 윤리적 자연주의는 도덕적 가치를 평가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하나의 자연적 현상(우리가 보통 도덕이라고 부르는 행태적 경험들)을 기술(記述)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도덕을 ‘마음의 상태’(a state of mind)로 환원하여 설명하는 것이 윤리적 주관주의라면, 윤리적 자연주의(ethical naturalism)는 도덕을 ‘인간 신체의 물리적 상태’(a physical state of the human body)로 환원함으로써 도덕을 육체의 부수적 현상, 즉 신체적 기능의 부산물로 간주한다. 즉 그런 상태에서는 도덕법이라는 게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이론에 의하면 과학법칙들만이 도덕현상을 포함하는 모든 현상들을 충분히 說明(설명) 해준다고 한다. 定義(정의)나 불의는 육체의 능력도 아니요, 정신의 능력도 아닐것이다. 이 심리학은 물리적 신체와 그 행태만이 궁극적으로 실재하는(real) 것이며, 의식ㆍ가치ㆍ정신ㆍ비물질적 대상 등과 같은 다른 모든 것은 그것이 경험적으로 직접 관찰될 수 없는 한 단지 신체 활동의 부산물에 불과하다는 전제에 근거를 두고 있다. 윤리적 자연주의자는 초자연적 현상들이나 비자연적 성질들 및 윤리적 직관주의의 結論들, 특히 의무론적 직관주의 등을 쓸데없이 꾸며낸 것에 불과하다고 거부해버린다. 비록 이 다툼이 물리적 폭력을 사용하는 전쟁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적어도 그것은 다른 사람들과 갈등하고 있는 불화(不和)의 관계이며 태어날 때부터의 은밀한 투쟁이다.
홉스의 윤리사상은 그의 가장 뛰어난 저서인 리바이어던(Leviathan, 1651)에 잘 나타나 있는데, 그는 자기보존(self-preservation)의 본능에서 기원하는 인간의 이기주의적 본성을 전제하고 있다. 나는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한 어떤 본능도 갖고 있지 않다. 이 이론에 의하면 과학법칙들만이 도덕현상을 포함하는 모든 현상들을 충분히 설명해준다고 한다. 홉스에 의하면 우리는 이러한 본성에 의해 인간의 도덕적 삶을 설명(explanation)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인이 만인에 대하여 전쟁을 하는(bellum omnium contra omnes) 상황에서는 그 어떤 것도 부당한(unjust) 것이 될 수 없다.
자연의 제1법칙은, 인간으로 하여금 자기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평화를 추구하도록 만드는 자기보존이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자연 상태요, “힘이 권리를 만들어내는” 조건이다. 이 심리학은 물리적 신체와 그 행태만이 궁극적으로 실재하는(real) 것이며, 의식ㆍ가치ㆍ정신ㆍ비물질적 대상 등과 같은 다른 모든 것은 그것이 경험적으로 직접 관찰될 수 없는 한 단지 신체 활동의 부산물에 불과하다는 전제에 근거를 두고 있다아
자연주의가 갖는 주요한 선입견 중 하나가 ‘과학주의’(scientism)라는 독단이다. 따라서 실제로 옳고 그름 같은 건 없으며, 자기가 아닌 모든 것을 희생시키더라도 살아남아야만 하는 자연 상태만이 있을 뿐이다.
다. .”
[윤리] 윤리적_자연주의(홉스와_듀이)
Ⅰ. 토마스 홉스: 자연적 힘이 권리를 낳는다. 다시 말해서 형이상학적인 도덕적 가치는 존재하지 않으며 관찰 가능하고 계량 가능한 자연적 대상들만이 실재한다는 것이다.
설명
도덕을 ‘마음의 상태’(a state of mind)로 환원하여 說明(설명) 하는 것이 윤리적 주관주의라면, 윤리적 자연주의(ethical naturalism)는 도덕을 ‘인간 신체의 물리적 상태’(a physical state of the human body)로 환원함으로써 도덕을 육체의 부수적 현상, 즉 신체적 기능의 부산물로 간주한다. 윤리적 자연주의는 도덕적 가치를 평가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하나의 자연적 현상(우리가 보통 도덕이라고 부르는 행태적 경험들)을 기술(記述)하고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선과 악, 옳음과 그름은 법적 규범 내지 파멸을 모면하기 위해 상호간의 동의하에 만들어낸 관념일 뿐이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서 맺은 사회계약에 불과하다. 이 자기보존은 인간 본성의 가장 근본적인 본능으로서 인간을 이기적으로 만든다. 다시 말해서 형이상학적인 도덕적 가치는 존재하지 않으며 관찰 가능하고 계량 가능한 자연적 대상들만이 실재한다는 것이다. 이 학파의 주도적인 인물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근대철학자인 홉스(Thomas Hobbes; 1588 ~ 1679)이며, 그 외에 현대철학자 중에서는 비엔나학파의 창시자이자 논리실증주의자였던 독일의 슐리크(Moritz Schlick; 1882 ~ 1936)와 미국의 행태주의자인 페리(Ralph Barton Perry; 1876 ~ 1975), 그리고 미국의 실용주의 철학자이자 도구주의자인 존 듀이(John Dewey; 1856 ~ 1952) 등을 들 수 있다. 윤리적 자연주의를 지지하는 대부분의 현대철학자들은 자기들의 입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행태주의’(behaviorism) 심리학을 끌어들인다. 옳고 그름의 관념, 定義(정의)와 불의의 구별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자기보존은 다른 사람의 생명이 아니라 ‘나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충동이기 때문이다. 도덕법이 없는 곳에서는 `자연권`(the right of nature)이 정글의 법칙, 즉 ‘이와 발톱’(tooth and claw)의 법을 뜻한다. 아래에서 우리는 자연주의 철학에 근거를 두고 있는 윤리이론들이 자연적 욕망, 관심, 본능 또는 다른 행태적 요소들로부터 도덕성을 추출해내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법이 없는 곳에는 불의(injustice), 즉 불법도 존재하지 않는다.
순서
윤리적 자연주의는 도덕을 경험적 학문, 즉 생물학이나 사회학에 대비될 수 있는 자연과학 또는 사회과학의 한 부분으로 다루려고 한다. 윤리적 자연주의자는 초자연적 현상들이나 비자연적 성질들 및 윤리적 직관주의의 결론들, 특히 의무론적 직관주의 등을 쓸데없이 꾸며낸 것에 불과하다고 거부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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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연의 제1법칙인 자기보존
2. 이기적인 인간의 자연 상태
윤리적 자연주의를 지지하는 대부분의 현대철학자들은 자기들의 입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행태주의’(behaviorism) 심리학을 끌어들인다. 자연주의가 갖는 주요한 선입견 중 하나가 ‘과학주의’(scientism)라는 독단이다. 아래에서 우리는 자연주의 철학에 근거를 두고 있는 윤리이론들이 자연적 욕망, 관심, 본능 또는 다른 행태적 요소들로부터 도덕성을 추출해내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인간은 모두 다 다른 사람들을 희생시키더라도, 심지어는 다른 사람들 모두를 희생시키더라도 자기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려는 본능 때문에, 태어날 때부터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며 또 호전적이고 신뢰할 수 없는 존재라고 홉스는 생각했다. 전쟁에서 요구되는 것은 오로지 폭력과 기만뿐이다. 이와 같은 자연 상태에서 인간은 서로 전쟁상태에 있다.‘
따라서 홉스의 理論(이론)은 이기주의의 理論(이론), 즉 나중에 홉스 비판가들이 규정했듯이 ‘이기적 체계’(selfish system)이다. 공통의 권력이 없는 곳에는 법도 존재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