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콘서트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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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11-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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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내가 참 작은 틀 속에 살아왔다. 그런 책을 보면서 친구에게 너희는 실용학문이면서 왜 이렇게 전공책이 어렵냐?고 물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 친구 왈, 경제학은 실용학문이 아니라 기초학문이란다. 또한 펀드매니저나 기업에서 경제쪽 일을 할 사람이 아니면 필요없다고도 생각했다. 그런데 내 이런 생각이 참 짧았다고 느껴졌다. 지금 생각하면 경제학에 경자도 모르던 내가 무식하게 물었던 게 그 친구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지는 않았나 싶다. 우리학교 경제학과 친구가 들고 다니던 맨큐의 경제학이라는 책을 잠깐 본 적이 있다 그 책은 다른 전공 책들이 그렇듯이 책에 대한 관심을 뚝 떨어지게 만들던 두껍고 그림 하나 없는 책이었다. 그렇게 이 책은 과학콘서트보다는 내용이 좀 더 들어찬 감은 있지만 우리의 일상속에서 경제를 끌어왔다는 점에선 과학콘서트와 동일했다. 내가 마시는 스타벅스의 커피 값은 누구에게로 가는가? 경제학은 이미 내 삶 속에 들어와 있던 것이다. 경제학자가 보는 우리 일상생활 속의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해 일러주고 경제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 책은 과학콘서트보다는 내용이 좀 더 들어찬 감은 있지만 우리의 일상속에서 경제를 끌어왔다는 점에선 과학콘서트와 동일했다. 워낙에 요즘 주식이다 펀드다 CMA다 난리인데다가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작은 돈을 크게 불릴까 싶어 고민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밖에도 슈퍼마켓의 가격 차별화, 중고차 시장을 통한 정보의 비대칭성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影響까지 내 삶의 모든 것들이 경제구조 속에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나는 경제학을 다시 보게 됐다.
경제학콘서트. 이름만 보면 어딘가 예전에 한창 베스트 셀러였던 과학콘서트를 본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경제학자가 보는 우리 일상생활 속의 경제가 어떻게 움직이는가에 대해 일러주고 경제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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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우물안 개구리처럼 말이다. 때문에 경제는 나중에 살면서 터득할 수 있는 것이고 지금은 별로 필요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경제학을 단순히 실용적인 학문으로 바라본 것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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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콘서트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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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콘서트. 이름만 보면 어딘가 예전에 한창 베스트 셀러였던 과학콘서트를 본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책을 처음 읽을때 부터 말이다. 그리고 나는 바로 이런 것들을 경제라고 생각했다. 정말 그 친구의 말대로 책에 나온 여러가지 경제학 理論들(비교우위, 희소성, 비대칭 정보의 시장理論 등등)은 실용학문이 아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