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개발국가와 다국적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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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6-17 09:5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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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국가별로는 브라질, 멕시코, 베네수엘라,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등 5개국에 다국적기업에 의한 제3세계 지역의 투자 중 36%가 집중되어 있고, 인도, 말레이지아, 아르헨티나, 싱가포르, 페루, 홍콩, 필리핀, 이란, 트리니다드 토바고 등 9개국에 22%가 투자됨으로써 불과 14개국이 제3세계에 대한 전체투자의 58%를 수용하고 있는 형편이어서 이들의 경제의 큰 비중과 effect(영향) 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해외자본의 도입이 경제발전을 촉진시키는 효율를 전혀 배제할 수는 없고, 따라서 제3세계국가들은 다국적기업의 투자를 수용하되 자주적으로, 그리고 자국의 경제발전에 이롭게 작용하도록 추진하려고 함으로써 종종 민족국가 대다국적기업의 대결의 양상을 띠게 된다
I. 경제적 갈등
다국적기업에 의한 해외직접투자가 저개발국가군(LDCs)보다는 선진산업국가군(AICs)에서 더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저개발국가군에의 투자가 소수 국가 내지는 몇몇 주요 산업에 집중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다국적기업에 의한 생산활동이 이들 국가들의 국민총생산(GN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은 크지 않다고 해도, 이들의 국민생산은 아직도 농업부분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채취산업과 제조산업 분야에서의 다국적기업의…(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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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개발국가와 다국적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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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기업의 전 세계적 기업경영으로 인한 effect(영향) 이 선진공업국에서 비교적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반면에, 제3세계의 저개발국가에서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경제발전적인 측면에서 다국적기업의 활동이 투자수용국의 경제발전을 왜곡시키고 양분화시켜 오히려 이를 저해한다는 주장이 많지만, 또한 정치 사회적으로도 신생독립국들의 국가건설(nation building)에 해로운 분열과 자주성의 위협이라는 부작용을 랄고 있다는 것이다.
제3세계국가들의 비교적 작은 경제규모와 저개발된 경제발전단계로 미루어보아 다국적기업에 의한 투자는 구조적으로 큰 힘을 갖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