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학적사유와원리(포스트모더니즘 정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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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5-25 16:3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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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21世紀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거대 서사는 자취를 완전히 감춘 것인가 포스트모더니즘의 진단과 예견과는 달리 냉정하게 2014년 한국사회에서는 모더니티에 대한 반기, 권력에의 의지가 낳은 진리에 대한 불신이라는 탈 모더니티의 이정표를 찾기는 어렵다. 거대한 반지모양의 원형 건물, 항상 빛이 통과하는 독방들과 어둠에 둘러 싸인 중앙의 탑, 탑에서는 독방을 볼 수 있지만 독방에서는 탑안이 보이지 않는다.
1791년 한 장의 설계도, 영국의 공리주의자 제레미 벤덤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감옥’을 만들어 냈다. 탑안에서 ‘지켜보는 자’와 감옥에서 ‘감시당하는자’ 이처럼 어두컴컴한 중앙으로부터 우리는 끝없이 감시당하고 스스로를 내면화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자율적 주체로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불행하게도 이러한 주체…(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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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 감옥의 이름은 그리스어로 ‘다 본다’의 의미인 ‘파놉티콘(Panopticon)’이다. 여기에서의 ‘거대서사’는 칸트주의, 헤겔주의, 마르크스주의처럼 세계 전체를 하나의 통일적 관점에서 설명(explanation)하려는 보편적 theory(이론)을 가리킨다. 인류의 역사(歷史)를 자유의식의 진보로 파악한 진보적 역사(歷史)관이나 과학기술, 우리를 해방시킨다고 주장하는 계몽주의 세계관 또한 거대 서사에 속한다. 어느새 독방법의 죄수들은 자기자신을 둘러싼 어둠속에 옥죄여 스스로를 감시하기 스타트하였다.
포스트모더니즘의 가장 커다란 특징은 ‘거대 서사’에 대한 부정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역사(歷史)가 발전하면 인류는 점점 더 해방될 것이라는 믿음에 의문 부호를 붙이고, 과학과 기술이 인류가 오랫동안 꿈꿔 온 유토피아를 실현할 것이라는 희망을 불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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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학적 사유의 원리 (임형진)
‘나는 네가 지난 지난 여름에 한일을 알고 있다’ 생각만 해도 섬뜩한 이 영화headline(제목)처럼 누군가가 항상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고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2005년 7월의 런던, 2008년 인도의 뭄바이에서 테러범을 찾아낸 것은 지하철역과 기차역에서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얼굴 없는 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