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귀’를 읽고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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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10-0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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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좀 혼란스럽긴 했지만. 우선 처음에 작가 ‘김영하’가 직접 등장해서 상당히 흥미로웠다. 하룻밤에 단편소설 1편을 쓰기도 하는 속필로도 유명하다. 처음에는 ‘혹시…(skip)
레포트/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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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작자가 곧 화자이다. 우선 ‘흡혈귀’란 タイトル을 듣는 순간 ‘아 재밌겠다!’ 이 생각부터 들었다. 자살청부업자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소설문학에 판타지 양식을 도입하여 제1회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받은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1996)가 대표작으로 꼽힌다. 그런데 이 소설은 내 예상과는 조금, 아니 많이 달랐다. 왜냐하면 내가 전설이나 판타지적인 요소를 정말 좋아하는데 흡혈귀야 말로 전설이나 판타지의 단골요소 아닌가! 그래서 나는 망설임 없이 많은 기대를 갖고 책을 읽기 처음 했다. 그 우편물은 ‘김희연’이 ‘흡혈귀’라고 주장하는 남편에 관한 이야기다.) 김영하는 장편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를 펴낸 이후, 화자로 등장하는 자살안내인을 작가로 착각하는 일부 독자들로부터, 자신이 지금 자살을 하려는데 해 줄 말이 없느냐는 식의 전화나 편지를 받고 있따 그러던 어느 날 김영하는 ‘김희연’이라는 여자가 보낸 두툼한 우편물을 받게 된다된다. 김영하는 이 이야기를 정리(整理) 하여 우리들에게 紹介(소개)해준다.
이번에 읽은 책은 김영하의 단편모음집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의 수록되어 있는 ‘흡혈귀’이다. 평소에 거의 책을 읽지 않던 내가 해결해야할문제 때문이나마 일주일에 단편소설 한편씩이라도 읽기 때문이다 안 하던 것을 해서 좀 어색한 감도 있지만 책을 읽는 재미를 매주 하나씩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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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귀’를 읽고나서
-김영하
200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로 있다가 2007년 소설에만 집중하기 위해서 교수직을 그만둔다.
-감상평
이 수업을 듣기를 정말 잘한 것 같다.
-줄거리
단편소설 `흡혈귀`는 작자본인의 이야기다. 하지만 그렇다고 재미가 없다는 얘기는 아니다.
신세대의 도회적 감수성을 냉정한 시선과 메마른 감성으로 그려낸다는 평을 듣은 작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