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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1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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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와 돈 혼세의 사랑노래가 처음 되고, 스크린에서 조금 특이한 점을 발견한 것이 있다면 미카엘라 역의 소프라노 아리아가 흑인이었다는 것이다.
머지않아 아리아들의 노래가 처음 되었는데, 역시나 자막은 또 영어로 나왔다.
미카엘라와 돈 호세의 사랑노래가 한창일 대, 이번에도 역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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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오페라 카르멘. 카르멘이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카르멘이 남자 역할 인줄 알 정도로 정확한 내용을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카르멘에 대해 자세히 공부 할 수 있었다. 역시 외국에 있는 극장이라서 그런지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보였고, 소리만 들어보아도 어느 정도의 규모인지가 대략 짐작이 되었다. 원래 흑인계열에 유명한 가수들도 많고 음악가들도 많기 때문인지 이 소프라노 아리아 역시 굉장한 목소리를 지니고 있었다. 여태까지 본 오페라들보다 훨씬 큰 스케일에 정말 많은 사람이 오페라를 보러 온 듯싶었다. 먼저, 카르멘은 독일어 작곡이 아니라 이탈리아어 작곡이라고 한다. 이 음악은 핸드폰 벨소리로도 들어보았었고, 텔레비전 광고음악으로도 들어보아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음악을 들으면서 ‘아! 여기서 나온 음악 이었구나!’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막이 열리자 초대형 크기의 극장이 스크린에 잡혔다.
처음 배경음악은 ‘투우사의 노래’로 처음 이 되었다. 작곡가가 독일 노래는 딱딱해서 노래하기가 힘들다고 생각하여 그리하였다고 하는데 내가 감상한 카르멘은 이탈리아어 같지는 않고 다른 오페라들의 언어들보다 더 부드러움이 느껴졌다. 흑인이 오페라를 하는 것 자체를 처음 접했기에 조금은 생소할 수밖에 없었다. 테너아리아 보다, 소프라노 아리아 보다는 메조소프라노나 바리톤의 목소…(省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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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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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투우사의 노래’ 가 계속해서 주 배경음악으로 나오고 조금 있다가 막이 열렸다. 하긴, 굉장하니까 이런 큰 무대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도 되긴 한다. 아무리 좋은 작품도 내가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그것은 나에게 있어서 좋은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되기에 언제나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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