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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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6 12:3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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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페킨파나 데이비드 린치라면 좋아할 지도 모르겠다.
`파멸`과 `구원없음`이 대단히 비극적이라서가 아니라 너무나 현실적이기 때문일것이다
지나치게 현실적인 극 전개는 보는 이를 지치게 만드나 보다.
인상적으로 망가졌던 케이스를 꼽아보라…(투비컨티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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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뭐 어쨌거나 ....영화에서 조차도 세상이 아름다울 수 없다면 너무 팍팍한거 아니냐며 투덜거리는 정도로 이 영화에 대한 불평을 접을 수 있다 그보다는 시종일간 어두운 느와르 풍의 이미지와 세 배우의 빛나는 열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더불어 현학적인 악평을 널어 놓아 극장앞에서 이 영화로 부터 내 발을 돌리게 만든 씨네21의 허접 평론가들에 대한 짧은 험담도 함께...
꽤나 폼나는 배우의 망가진 모습을 바라보는 일은 의외로 사람들의 구미를 당기는데 적합한 소재다....
엔딩 크래딧에서 무거워진 가슴을 달래기 위해 맥주 한 병을 딸 수 밖에 없었다. 할리우드 제작자라면 무척 싫어할 만한 극전개이며 한국 영화풍토에서도 그닥 익숙하지 않은 내용들이다. 영화속 감정이입 대상들의 파멸! 定義(정의)의 붕괴! 이런거... 조금 낯설다. 그러나 ....대개의 영화와는 달리 이 감정이입의 대상들이 결국은 목표(goal)를 달성하는 데 실패한다. 어디에도 구원은 없다.
`내人生이 원래 졸라 후져요`라고 중얼거리는 열혈 장형사 (권상우 분)나 `악인은 솎아내지 않으면 벼농사를 마쳐버리는 `피`같은 존재`라며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오검사 (유지태 분)는 분명 내 감정이입의 대상이다.
몰래카메라 라던가 성형수술 전후 비교표 같은 인터넷(Internet) 상에서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reference(자료)들이 식상할 때도 되었음에도 아직까지도 큰 인기를 끄는 이유이기도 하다.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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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김승민
야수
`定義(정의)가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것이 定義(정의)다!!`
보스 유강진역으로 열연했던 손병호씨의 대사다.
연기를 위해 변신하는 모습 역시 같은 흥미를 주게되는데, 영화 속의 주인공에 동화되기 직전까지 해당 배우의 이미지가 잔상으로 남아 영화 보는데 방해가 될 때도 있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