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현대사회의 자녀양육에 대한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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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06-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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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것을 물어본 때도 있었겠지만 항상 사전 찾아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제 생각을 적절하게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였습니다. 제가 궁금하다거나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성의없게 대답해 주기 일쑤였습니다. 또한 거짓말은 정말 나쁜 것이라고 배웠구요. 하지만 가끔 제가 너무나 말을 안 들어 속이 상하실 때 제 방의 책상을 엎곤 하셨는데요, 그건 정말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방과 후엔…(투비컨티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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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특히 책을 던지는 것은 너무나 야속하게 생각되었습니다. 요즘의 버릇없는 아이들을 보면 때로는 매로 다스리는 것이 좋은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제가 잘못한 일이 있으면 매를 들곤 하셨습니다. 저는 아무리 화가 나도 책을 함부로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렵니다.
제가 중학생이 되었을 때에는 집밖에 나와 있는 동안이 더 편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쯤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이가 좋지 않아서 그런 거였습니다. 솔직히 저도 아버지를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그러나 어머니께서는 우리 시집갈 때까지는 싫어도 우리 때문에 살아야된다고 하시더군요. 그게 옳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니께서는 자신의 행복보다 자식의 행복을 더 중요시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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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결정내릴 일이 있을 때 부모님께서는 저희 의견을 존중해 주신 적이 없습니다. 사전으로서는 얻을 수 없는 것들도 말이죠. 그 때부터 저는 어머니께 무언가를 물어보기 꺼려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행복하지 않은데 저희가 행복할 리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어머니께서 기분이 안좋을 때에는 눈도 마주칠 수 없었습니다.
한동안은 밤에 맨날 싸우시고 아버지가 나가면 어머니는 가끔 우시기도 하시어 저는 차라리 이혼하시라는 말까지 하였습니다. 물론 밖으로는 표현을 못했지만요. 어려도 눈치는 있었으니까요. 일부러 어머니께 말을 걸고 하여도 어머니께서는 눈치도 없다면서 면박을 주셨습니다. 물론 최선의 선택은 부모님께서 하는 것이지만 충분히 알아듣고 생각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 때에도 모든 결정은 부모님께서 하셨습니다.
